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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노호 첫 소집 시작…A매치 4연전 통해 대표팀 무한경쟁 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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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로스
2026-09-21 12:05
국가대표감독 모레노

모레노호 첫 소집 시작…A매치 4연전 통해 대표팀 무한경쟁 막 올랐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분위기를 새롭게 정비해야 하는 대표팀은 이번 A매치 4연전을 시작으로 2027 아시안컵과 다음 월드컵을 향한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

대표팀은 21일 오후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 소집돼 모레노 감독 체제의 첫 훈련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소집은 단순한 친선경기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새로운 감독 아래 선수들이 처음 호흡을 맞추는 자리인 동시에 기존 주축과 새 얼굴들이 다시 경쟁을 시작하는 무대다.

대표팀은 이번 A매치 기간 동안 총 4경기를 치른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연간 A매치 기간 조정에 따라 한 번의 소집에서 평소보다 많은 경기를 소화하게 됐다.

첫 상대는 에콰도르다. 한국은 24일 에콰도르를 시작으로 28일 우루과이, 10월 2일 베네수엘라, 6일 우즈베키스탄을 차례로 상대한다. 짧은 기간에 네 경기가 이어지는 만큼 선수 활용과 체력 관리도 중요한 과제가 될 전망이다.

모레노 감독에게는 자신의 축구를 대표팀에 빠르게 입힐 수 있는 기회다. 임시 감독으로 총 6경기를 지휘하게 된 상황에서 이번 4연전은 전술적인 방향과 선수 선발 기준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일정이다.

특히 모레노 감독은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면서 이름값보다 현재 경기력을 중요한 선발 기준으로 삼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기존 대표팀 경력이 많더라도 주전 자리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며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에게도 충분한 기회가 열려 있다는 의미다.

이번 명단에는 변화도 적지 않다. 아시안게임 차출로 양현준과 배준호 등이 빠진 가운데 김민수와 정승원, 구성윤, 김건희, 박태준 등 새로운 자원들이 대표팀에 합류했다.

반면 손흥민과 이강인, 김민재, 황인범 등 대표팀의 중심을 맡아온 해외파 선수들도 포함됐다. 새 얼굴과 기존 핵심 선수들이 함께 경쟁하면서 모레노 감독이 어떤 조합을 만들어낼지가 관심을 모은다. 대표팀 4연전의 경기 일정과 결과는 모레노호 첫 A매치 여정 한눈에 살펴보기에서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포지션별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새로운 선수들이 대거 합류한 만큼 훈련에서 보여주는 모습에 따라 예상하지 못했던 선수가 선발 기회를 얻을 가능성도 있다.

앞서 모레노 감독은 K리그 경기장을 직접 찾아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하는 등 첫 소집 전부터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데이터를 통한 선수 분석과 현장 관찰을 병행한 만큼 이번 훈련에서는 실제 대표팀 전술에 맞는 선수를 가려내는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4경기가 연이어 열린다는 점은 경쟁 중인 선수들에게도 기회다. 일반적인 A매치 기간보다 많은 경기가 예정돼 있어 한정된 선수만으로 모든 일정을 운영하기는 쉽지 않다. 자연스럽게 다양한 조합과 선수 활용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모레노 감독 입장에서도 실전에서 여러 선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에콰도르와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우즈베키스탄을 차례로 상대하면서 상대 스타일에 따라 포메이션과 선수 조합에 변화를 줄 수도 있다.

이번 소집을 바라보는 팬들의 관심도 뜨겁다. 22일 예정된 오픈트레이닝데이 일반회원 모집은 시작 0.04초 만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새로운 감독 체제에서 대표팀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대표팀이 해결해야 할 과제는 분명하다. 북중미 월드컵에서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새로운 경기 운영 방식과 선수단 경쟁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 동시에 2027 아시안컵을 준비하면서 중장기적으로 활용할 선수도 발굴해야 한다.

모레노 감독이 강조한 '경기력 중심의 선발'이 실제 경기에서도 적용될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기존 주축 선수와 새롭게 합류한 자원들의 경쟁 구도, 그리고 4연전에서 예상되는 선수 활용법은 새로운 대표팀 포지션 경쟁 구도 분석하기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첫 훈련을 시작으로 모레노호의 시간도 본격적으로 흐르기 시작했다. 4경기를 통해 새로운 전술의 기본 틀을 만들고 동시에 선수들의 경쟁력을 확인해야 한다. 첫 상대 에콰도르전에서 어떤 선발 명단과 전술을 꺼낼지, 그리고 새로운 얼굴 가운데 누가 기회를 잡을지가 모레노호 첫 소집의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산타티비 김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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