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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첫 마드리드 더비 선발 출격 전망…시메오네의 고민은 최전방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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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티비
2026-09-20 14:28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베스트 11

이강인, 첫 마드리드 더비 선발 출격 전망…시메오네의 고민은 최전방 파트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강인이 자신의 첫 번째 마드리드 더비를 선발로 시작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최근 오사수나전에서 골과 함께 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가운데 스페인 현지에서는 이강인을 레알 마드리드전 공격의 핵심 자원으로 바라보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20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2026-27시즌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를 치른다.

이강인에게는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고 경험하는 첫 마드리드 더비다. 시즌 초반부터 공격진의 주요 자원으로 자리를 잡은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최근 흐름도 좋다. 이강인은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오사수나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시즌 2호골을 기록했다. 아틀레티코는 4-0 대승을 거뒀고 이강인은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이 선정한 경기 최우수선수에도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매체 아스가 예상한 선발 구성에서도 이강인의 이름은 포함됐다. 매체는 이강인이 공격진에서 창의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최전방에서는 데이비드 또는 알바레스가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측면에서는 바에나와 시메오네 등이 공격을 지원하고 코케와 히울만이 중원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비진에는 한츠코, 로메로, 푸빌, 요렌테가 자리하고 골문은 오블락이 지킬 것으로 전망했다. 마드리드 더비를 비롯한 스페인 주요 경기 일정은 라리가 주말 빅매치 시간 확인하기에서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시메오네 감독은 경기 직전까지 구체적인 선발 구상을 공개하지 않았다. 아스 역시 아틀레티코의 선발 명단과 포메이션에는 아직 여러 변수가 남아 있다고 전했다.

가장 큰 관심은 이강인과 함께 최전방을 책임질 공격수다. 알바레스가 팀 훈련에 복귀했지만 곧바로 선발로 나설 수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다. 몸 상태에 따라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가능성도 있다.

알바레스가 정상적으로 선발 출전할 수 없다면 데이비드가 최전방을 책임질 가능성이 있다. 지난 시즌 마드리드 더비에서 두 골을 기록했던 알바레스의 존재감까지 고려하면 시메오네 감독에게는 경기 직전까지 고민이 이어질 수밖에 없다.

왼쪽 측면 역시 경쟁이 있다. 바에나와 루크만이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가운데 이강인은 상대적으로 공격진에서 확실한 역할을 부여받을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평가되고 있다.

아스가 특히 주목한 부분도 이강인의 창의성이다. 레알 마드리드처럼 강한 압박과 개인 능력을 갖춘 상대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공격 진영에서 기회를 만들어낼 선수가 필요한데, 이강인이 그 역할을 담당할 후보로 꼽힌 것이다.

이강인에게 레알 마드리드는 낯선 상대도 아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마드리드 더비를 앞두고 이강인의 과거 레알전 기록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이강인은 프로 무대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총 8차례 상대했다. 최근에는 파리 생제르맹 소속으로 클럽월드컵에서 레알을 상대했고 이강인이 출전한 PSG가 큰 점수 차의 승리를 거둔 경험도 있다.

스페인에서 뛰던 시절에도 레알을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를 경험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2023년 마요르카가 레알을 꺾었던 경기와 2020년 발렌시아가 레알에 대승을 거둔 경기에서 이강인이 보여준 활약을 언급하며 이번 맞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다만 과거의 레알전과 이번 경기는 의미가 다르다. 아틀레티코와 레알의 맞대결은 마드리드의 자존심이 걸린 더비인 만큼 경기 강도와 압박감이 상당하다. 이강인에게도 아틀레티코 공격의 주요 자원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무대다.

최근 오사수나전에서 득점뿐 아니라 공격 전반에 영향력을 보여준 만큼 시메오네 감독이 레알을 상대로 이강인을 어느 위치에 배치할지도 관심을 모은다. 이강인을 중심으로 한 공격 조합과 최전방 파트너에 따른 전술 변화는 마드리드 더비 공격 조합 세부적으로 살펴보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강인의 선발 가능성이 높게 거론되는 가운데 시메오네 감독에게 남은 핵심 고민은 공격진의 조합이다. 알바레스의 몸 상태와 데이비드의 활용, 측면 경쟁까지 고려해 레알을 공략할 최종 구성을 결정해야 한다.

오사수나전 시즌 2호골과 최우수선수 선정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이강인이 첫 마드리드 더비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레알을 상대로 공격의 연결고리를 넘어 직접 득점이나 도움까지 만들어낸다면 아틀레티코에서의 입지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산타티비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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