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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하루 만에 안타 재개…샌프란시스코는 샌디에이고에 6-7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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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돌프
2026-09-13 10:32
샌프란시스코 우익수 이정후

이정후가 하루 만에 다시 안타를 만들어냈다. 다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막판까지 추격전을 펼치고도 한 점 차를 넘지 못하며 2연패에 빠졌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은 경기 후반 교체로 출전했지만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정후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의 홈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513타수 143안타, 타율 0.279를 유지했다.

이날 메이저리그를 포함한 주요 야구 경기 일정과 실시간 스코어는 오늘의 야구 경기 현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이정후는 2회말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두 타석 연속 출루에 실패했지만 세 번째 기회에서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샌프란시스코가 3-7로 뒤진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중견수 방면으로 타구를 보내며 1루를 밟았다. 전날 안타 없이 경기를 마쳤던 이정후로서는 하루 만에 다시 기록한 안타였다. 하지만 후속 타선이 이어지지 않으면서 득점까지 연결되지는 않았다.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멀티히트까지 이어가지는 못했지만 꾸준히 2할 후반대 타율을 유지하며 시즌 143번째 안타를 추가했다.

샌디에이고의 송성문은 선발 명단에서 빠진 뒤 7회말 더스틴 해리스를 대신해 2루수 대수비로 경기에 나섰다. 타석은 한 차례 돌아왔다. 9회초 2사 2, 3루에서 타점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맞았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은 0.189(122타수 23안타)가 됐다.

경기는 마지막까지 접전이었다. 샌디에이고가 7-3으로 앞서며 여유 있게 승리를 가져가는 듯했지만 샌프란시스코가 경기 후반 거세게 따라붙었다. 결국 샌디에이고가 한 점 차 리드를 지켜내며 7-6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샌디에이고는 6연승을 질주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달리는 가운데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도 3위를 지키며 포스트시즌을 향한 발걸음을 이어갔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막판 추격에도 승부를 뒤집지 못하면서 2연패를 기록했다.

경기에서 나온 주요 장면과 승부처는 메이저리그 핵심 장면 다시보기에서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다음 경기에서는 이정후가 안타 흐름을 이어가는 동시에 팀의 연패 탈출까지 이끌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샌디에이고 역시 6연승의 기세를 얼마나 길게 이어갈지가 포스트시즌 경쟁의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송성문에게 추가 출전 기회가 돌아올지도 지켜볼 부분이다.

산타티비 김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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