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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골 2도움 원맨쇼! LAFC 오스틴에 3-1 승리…MLS 도움 단독 1위 등극, 미국 해설진도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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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2026-10-15 12:08
손흥민 1

손흥민 1골 2도움 원맨쇼! LAFC 오스틴에 3-1 승리…MLS 도움 단독 1위 등극, 미국 해설진도 극찬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에서 또 한 번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LAFC의 세 골에 모두 관여하며 팀의 승리를 이끈 손흥민은 1골 2도움을 기록했고, 시즌 도움 부문에서도 리오넬 메시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현지 중계진 역시 손흥민의 패스와 압박, 골 결정력을 집중 조명하며 찬사를 보냈다.

LAFC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S 정규리그 오스틴FC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33분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LAFC가 기록한 세 골 모두 손흥민의 움직임에서 시작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활약이었다.

전반전은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LAFC는 공격 기회를 만들었지만 오스틴의 수비를 쉽게 뚫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전이 시작되자 손흥민을 중심으로 공격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첫 번째 결정적인 장면은 후반 7분이었다. 마르크 델가도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지역으로 침투했고, 상대 수비수들이 자신에게 집중하는 순간 드니 부앙가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다.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부앙가는 침착하게 슈팅을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 장면에서 손흥민은 직접 슈팅을 시도할 수도 있었지만 더 좋은 위치에 있던 동료를 선택했다. 상대 수비의 움직임을 확인한 뒤 짧고 정확한 패스로 득점 기회를 만들어낸 판단력이 돋보였다.

경기를 생중계한 애플TV 해설진도 손흥민의 플레이를 높이 평가했다. 손흥민이 고개를 들어 주변 상황을 살피는 움직임과 섬세한 터치에 주목했고, 부앙가 역시 정확한 타이밍에 수비수의 시야에서 벗어나 좋은 위치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과 부앙가의 호흡이 만들어낸 완벽한 선제골이었다.

하지만 LAFC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21분 오스틴의 브랜든 바스케스가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승부가 팽팽해진 상황에서 다시 해결사로 나선 선수는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오스틴 골키퍼 브래드 스튜버가 공을 처리하려는 순간 빠르게 압박했다. 스튜버는 급하게 공을 걷어냈지만 킥이 손흥민의 등에 맞고 튀어나왔다. 공교롭게도 공은 부앙가가 있는 방향으로 흘렀고, 부앙가는 이를 놓치지 않고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손흥민이 직접 공을 빼앗은 것은 아니었지만 적극적인 전방 압박이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유도한 장면이었다.

현지 해설진은 부앙가에게 뜻밖의 선물이 찾아왔다고 표현하며 스튜버의 부정확한 킥을 지적했다. 동시에 손흥민이 끝까지 압박을 이어간 움직임이 득점으로 연결됐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이 장면은 손흥민의 두 번째 도움으로 기록됐다. 단순히 패스만 잘하는 선수가 아니라 상대 수비와 골키퍼에게 끊임없이 부담을 주는 공격수라는 사실을 보여줬다.

손흥민의 오스틴전 1골 2도움과 LAFC 역전승 주요 장면을 통해 이날 경기의 결정적인 순간과 손흥민의 공격 장면을 다시 살펴볼 수 있다.

두 차례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직접 득점까지 완성했다.

후반 27분 왼쪽 측면에서 제이콥 샤펠버그가 공을 잡자 손흥민은 곧바로 골문 앞으로 침투했다. 샤펠버그가 낮고 빠른 크로스를 연결했고, 손흥민은 오른발 안쪽으로 공의 방향을 절묘하게 바꾸며 골망을 흔들었다.

강한 슈팅보다는 정확한 타이밍과 발끝의 감각이 돋보인 골이었다.

상대 골키퍼 스튜버가 몸을 날렸지만 손흥민의 슈팅을 막아내지 못했다. LAFC는 이 골로 3-1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손흥민의 득점이 터지자 미국 중계진도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손흥민이 골문 앞으로 빠르게 쇄도하는 순간부터 그의 움직임을 강조했고, 득점 직후에는 뛰어난 마무리 능력에 감탄했다.

특히 크로스가 들어오는 순간 공에서 시선을 떼지 않고 오른발 안쪽으로 방향을 바꾼 기술을 높이 평가했다. 빠르게 날아오는 공을 강하게 차기보다 골키퍼가 막기 어려운 방향으로 보내는 손흥민 특유의 결정력이 빛난 순간이었다.

이날 손흥민은 세 차례 공격포인트를 모두 다른 방식으로 만들어냈다. 첫 번째 골에서는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를 보여줬고, 두 번째 골에서는 적극적인 압박으로 상대 실수를 끌어냈다. 마지막 골에서는 순간적인 침투와 정교한 마무리 능력을 증명했다.

LAFC가 손흥민에게 기대하는 공격수의 역할을 한 경기에서 모두 보여준 셈이다.

손흥민은 후반 33분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이미 팀의 세 골에 모두 관여한 뒤였고, 홈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벤치로 향했다.

이번 활약으로 손흥민은 시즌 도움 기록을 15개까지 늘렸다. 기존 14도움을 기록 중이던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를 제치고 MLS 도움 부문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득점 기록도 시즌 7골로 늘었다. 도움과 득점 모두에서 꾸준한 생산성을 보여주며 LAFC 공격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특히 도움 15개는 손흥민이 단순한 골잡이를 넘어 팀 전체의 공격을 이끄는 플레이메이커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손흥민은 빠른 침투와 정확한 슈팅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동료의 움직임을 읽고 결정적인 패스를 연결하는 능력 역시 뛰어나다. 오스틴전에서는 이러한 장점이 확실하게 드러났다.

부앙가와의 호흡도 LAFC의 중요한 공격 무기로 자리 잡고 있다. 손흥민에게 상대 수비가 집중되면 부앙가가 공간을 활용할 수 있고, 반대로 부앙가에게 수비가 몰리면 손흥민에게 득점 기회가 생기는 구조다.

여기에 샤펠버그와 델가도 등 다른 선수들의 움직임까지 맞아떨어지면서 LAFC는 다양한 공격 패턴을 만들어내고 있다.

손흥민과 부앙가의 공격 조합 및 LAFC 전술 변화 분석에서도 손흥민의 플레이메이킹 능력과 LAFC 공격 전개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승리는 LAFC의 팀 분위기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LAFC는 오스틴전 승리 이전까지 최근 4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러나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워 무승 행진을 끝내고 다시 승점 3점을 확보했다.

시즌 성적은 12승 9무 9패, 승점 45가 됐으며 서부 콘퍼런스 6위를 유지했다.

정규리그 막바지 순위 경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승점 3점을 추가했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 특히 손흥민과 부앙가의 공격력이 살아났다는 사실은 남은 경기에서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손흥민 개인에게도 오스틴전은 특별한 경기로 남게 됐다. 한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MLS 도움 단독 선두라는 성과까지 얻었다.

무엇보다 미국 현지 중계진이 손흥민의 움직임 하나하나를 분석하며 극찬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 패스, 골키퍼를 압박하는 적극성, 골문 앞에서의 정확한 마무리까지 모두 보여주면서 자신의 다재다능함을 입증했다.

이제 관심은 손흥민이 남은 MLS 정규리그 일정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에 쏠린다.

LAFC는 서부 콘퍼런스 순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으며, 손흥민의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은 팀의 포스트시즌 경쟁력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메시와의 도움왕 경쟁 역시 주목할 만하다. 손흥민이 시즌 15도움으로 단독 선두에 오른 가운데 남은 경기에서 얼마나 많은 공격포인트를 추가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오스틴을 상대로 1골 2도움 원맨쇼를 펼친 손흥민이 LAFC의 상승세를 이끌고 MLS 도움왕까지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산타티비 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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