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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20일 아시안게임 테크볼 남자 단식 결승 이준석 vs 알레야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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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티비
2026-09-20 14:34

2026년 9월 20일 아시안게임 테크볼 남자 단식 결승 이준석 vs 알레야위

2026년 9월 20일 일본 나고야 히가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테크볼 남자 단식 결승**에서 대한민국 이준석이 이라크의 알리 잘릴 메즈헤르 알레야위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우승은 단순한 금메달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곡선형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축구공을 주고받는 테크볼은 2026 아이치·나고야 대회에서 처음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고, 이준석은 남자 단식 초대 챔피언으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습니다.

결승전은 시작부터 팽팽했습니다. 이준석은 1세트 초반 긴장한 듯 실수가 나오면서 상대에게 흐름을 내줬지만, 경기가 진행될수록 특유의 안정적인 볼 컨트롤과 날카로운 공격이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1세트 후반 승부는 이번 결승의 가장 중요한 장면이었습니다. 이준석과 알레야위가 서로 점수를 주고받으면서 마지막까지 승자를 예상하기 어려운 접전이 이어졌습니다.

테크볼은 곡선 형태의 특수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축구공을 주고받는 종목입니다. 손과 팔을 제외한 신체 부위를 활용할 수 있고, 단식에서는 최대 세 번의 터치 안에 공을 상대 진영으로 넘겨야 합니다.

이준석은 축구 선수 출신답게 발과 머리, 몸을 자유롭게 활용하며 상대 공격에 대응했습니다. 단순히 강하게 공을 넘기는 것이 아니라 테이블의 곡면을 이용해 공의 방향과 바운드를 바꾸는 정교한 플레이가 돋보였습니다.

1세트 막판에는 **11-11**까지 승부가 이어졌습니다. 한 점이 금메달의 흐름을 좌우할 수 있는 상황에서 이준석은 상대 서브를 안정적으로 받아낸 뒤 오른발 공격을 성공시켰습니다.

결국 이준석이 **12-11로 1세트를 가져가면서** 결승전의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마지막 한 점을 따낸 뒤 크게 환호하는 모습에서는 첫 세트를 잡았다는 안도감과 자신감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팽팽했던 첫 세트를 잡은 뒤부터 경기 분위기는 크게 달라졌습니다. 이준석은 2세트에서 한층 안정된 경기 운영을 보여주며 알레야위를 강하게 압박했습니다.

첫 세트에서 상대의 플레이 스타일을 완전히 파악한 이준석은 공격 방향을 다양하게 가져갔습니다. 상대가 쉽게 받아내기 어려운 위치로 공을 보내면서 실수를 유도했고, 기회가 생기면 과감한 공격으로 점수를 가져왔습니다.

알레야위가 추격을 시도했지만 이준석의 집중력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수비에서는 안정적으로 공을 살려냈고 공격에서는 테이블 양쪽을 폭넓게 활용하며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결국 2세트에서는 첫 세트와 달리 비교적 큰 격차가 만들어졌습니다. 이준석은 계속해서 자신의 리듬을 유지했고 **12-5로 2세트까지 가져가면서 금메달을 확정**했습니다.

최종 세트 스코어는 **2-0(12-11, 12-5).** 마지막 득점과 함께 이준석은 아시안게임 테크볼 역사상 최초의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대한민국 스포츠에도 의미가 큰 순간이었습니다. 한국은 이번 대회 남자 단식과 남자 복식, 혼합 복식에 출전했고, 이준석이 남자 단식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오르며 한국 테크볼의 첫 아시안게임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했습니다.

이준석의 금메달 도전 과정도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조별리그를 통과한 뒤 8강에서 키르기스스탄 선수를 2-0으로 제압했고, 준결승에서는 쿠웨이트의 자이드 에이단을 상대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준결승에서도 첫 세트 초반 0-4까지 밀리는 위기가 있었지만 이준석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연속 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뒤 12-10으로 첫 세트를 가져갔고, 2세트에서는 상대가 허벅지 부상으로 경기를 이어가지 못하면서 결승행을 확정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결승에서 이라크의 알레야위를 상대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습니다.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이어진 여정을 금메달로 마무리하면서 아시아 테크볼 초대 챔피언이라는 타이틀까지 차지했습니다.

축구와 탁구의 특징이 결합된 테크볼은 아직 국내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종목이지만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됐습니다. 특히 이준석의 금메달은 한국 테크볼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이준석은 어린 시절부터 축구를 했고 이후 테크볼에 뛰어들어 국제무대에 도전했습니다. 안정적인 직장까지 그만두고 테크볼에 집중했으며, 종주국 헝가리에서 훈련하는 등 아시안게임을 위해 준비를 이어왔습니다.

그 결과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열린 테크볼 남자 단식의 가장 높은 자리에 대한민국 선수의 이름을 새겼습니다.

테크볼을 비롯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종목의 경기 흐름은 아시안게임 태극전사들의 주요 승부 살펴보기에서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이준석 vs 알레야위** 결승의 핵심은 첫 세트였습니다. 11-11까지 이어진 접전에서 이준석이 마지막 한 점을 가져가면서 경기 분위기를 완전히 자신의 쪽으로 끌어왔습니다.

첫 세트에서 치열한 승부를 이겨낸 이준석은 2세트에서는 더욱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12-5로 승리했고, 두 세트 만에 금메달을 확정했습니다.

**최종 결과는 이준석 2-0 알레야위. 세트별 점수는 12-11, 12-5였습니다.** 이준석은 대한민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동시에 아시안게임 테크볼 남자 단식 역사상 첫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휘어진 테이블 위에서 펼쳐진 1세트 11-11의 숨 막히는 승부부터 2세트 압도적인 경기 운영, 마지막 득점과 태극기를 든 이준석의 금빛 순간까지 초대 챔피언이 탄생한 테크볼 결승 명장면 보기에서 다른 아시안게임 하이라이트와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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