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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17일 KBO 키움 히어로즈 vs 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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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코
2026-09-17 16:34

2026년 9월 17일 오후 6시 30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vs KIA 타이거즈** 경기는 KIA가 2-0으로 승리했습니다. 양 팀 선발 안우진과 아담 올러가 나란히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팽팽한 투수전을 이어갔지만, KIA가 7회말 한준수와 헤럴드 카스트로의 연속 적시타로 균형을 깨뜨렸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 선발투수의 힘겨루기가 펼쳐졌습니다. KIA 선발 **아담 올러**는 키움 타선을 상대로 안정적인 제구와 위력적인 구위를 선보였고, 키움의 **안우진** 역시 KIA 타선을 좀처럼 출루시키지 않으며 에이스다운 투구를 이어갔습니다.

키움은 3회초 득점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서건창의 내야안타와 올러의 보크, 추재현의 볼넷으로 2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맷 데이비슨의 타구가 2루수 직선타로 잡히면서 선취점까지 연결하지 못했습니다.

KIA도 곧바로 반격했습니다. 3회말 김호령의 안타를 시작으로 2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한준수가 1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4회에는 카스트로의 안타와 볼넷 두 개로 2사 만루까지 만들고도 득점하지 못했습니다. 양 팀 모두 주자를 내보내고도 마지막 한 방이 나오지 않으면서 0-0의 균형이 계속됐습니다.

6회초에는 KIA 중견수 **김호령의 호수비**가 빛났습니다. 데이비슨이 장타로 연결될 수 있는 강한 타구를 날렸지만 김호령이 빠르게 타구를 따라가 잡아내면서 키움의 출루를 차단했습니다. 시즌 막판 치열하게 이어지는 프로야구 일정과 결과는 KBO 가을야구 경쟁 경기 확인하기에서 함께 살펴볼 수 있습니다.

KIA는 6회말 이날 경기에서 가장 좋은 득점 기회를 맞았습니다. 카스트로의 2루타와 나성범의 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들었지만 안우진이 김선빈을 투수 땅볼, 하주석을 삼진, 김호령을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결국 두 선발투수는 누구도 실점하지 않은 채 자신의 임무를 마쳤습니다. **안우진은 6이닝 5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올러는 **6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에이스들의 명품 투수전이 펼쳐지면서 승부는 경기 후반 불펜 싸움으로 넘어갔습니다.

키움은 7회초 다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습니다. 어준서가 우중간 2루타를 터뜨렸고 김재현의 희생번트로 1사 3루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KIA 마운드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권혁빈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뒤 곽도규가 서건창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습니다.

팽팽했던 **0-0 균형은 7회말** 마침내 깨졌습니다. 키움은 신인 박준현을 구원투수로 투입했고 KIA는 김태군의 볼넷으로 기회를 잡았습니다. 희생번트 실패가 병살로 이어지면서 흐름이 끊기는 듯했지만 박정우가 다시 볼넷을 얻어내며 공격의 불씨를 살렸습니다.

여기서 **한준수가 해결사로 등장했습니다.** 한준수는 2사 1루 상황에서 우측 펜스를 직접 때리는 강력한 2루타를 터뜨렸고, 1루 주자 박정우가 홈을 밟으면서 KIA가 기다리던 선취점을 만들어냈습니다. 팽팽했던 투수전의 흐름을 단숨에 바꾼 이날 경기의 결승타였습니다.

기세를 탄 KIA는 곧바로 추가점까지 뽑았습니다. 후속 타자 **헤럴드 카스트로가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한준수를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스코어를 2-0으로 벌렸습니다. 한 점이 중요했던 투수전에서 연속 적시타로 두 점을 확보하면서 KIA가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습니다.

키움은 8회초 추재현의 안타와 케스턴 히우라의 볼넷으로 1사 1, 2루 기회를 만들며 마지막 반격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KIA가 조상우를 투입했고, 조상우가 박찬혁을 뜬공으로 잡은 뒤 이형종을 삼진 처리하면서 실점 위기를 넘겼습니다.

9회에는 **이의리**가 마무리로 등판했습니다. 이의리는 키움의 마지막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강력한 투구를 펼치며 시즌 5번째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올러에 이어 전상현, 곽도규, 조상우, 이의리로 이어진 KIA 마운드는 키움에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합작 완봉승을 완성했습니다.

이번 **키움 히어로즈 vs KIA 타이거즈** 경기의 핵심은 선발투수들의 명품 투수전과 7회말 KIA 타선의 집중력이었습니다. 안우진과 올러가 6회까지 한 점도 내주지 않은 가운데 한준수가 결정적인 2루타를 터뜨렸고, 카스트로가 곧바로 추가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승부를 갈랐습니다.

**최종 스코어는 KIA 타이거즈 2-0 키움 히어로즈.** KIA는 올러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필승조의 완벽한 계투, 한준수의 결승 2루타를 앞세워 중요한 승리를 챙겼습니다. 안우진과 올러의 투수전부터 7회 터진 결승타까지 이날 승부를 압축한 장면은 프로야구 투수전 명장면 다시 살펴보기에서 다른 경기와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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