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조회 19

2026년 9월 18일 KBO NC 다이노스 vs 롯데 자이언츠

5
Lv.5
루돌프
2026-09-18 17:16

2026년 9월 18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 vs 롯데 자이언츠** 경기는 롯데가 9-6으로 승리했습니다. 롯데는 장단 18안타를 몰아치며 NC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쳤고, 3연패에서 벗어나 시즌 마지막 낙동강 더비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경기 시작은 NC가 좋았습니다. 1회초 박민우가 롯데 선발 엘빈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박민우의 시즌 7호 홈런으로 NC가 1-0 리드를 잡으며 원정 경기에서 먼저 분위기를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롯데는 곧바로 반격했습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한동희가 이재학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주목받은 장면 중 하나였습니다.

한동희에게는 더욱 특별한 홈런이었습니다. 시즌 20호 아치를 그리면서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 시즌 20홈런 고지를 밟았습니다. 롯데 소속 타자가 시즌 20홈런을 기록한 것도 2022년 이대호 이후 4년 만이었습니다.

동점을 만든 롯데는 이후 공격의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습니다. 3회에는 한동희가 다시 2루타를 때려내며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고, 롯데 타선은 NC 선발 이재학을 상대로 꾸준히 출루하며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4회말에는 롯데가 본격적으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주자를 쌓은 상황에서 **빅터 레이예스가 우익수 뒤로 향하는 적시 2루타**를 터뜨리는 등 집중타가 이어졌고, 롯데는 NC 마운드를 흔들며 경기 주도권을 확실하게 가져왔습니다.

시즌 막판 치열하게 이어지는 KBO리그 각 구단의 경기와 결과는 프로야구 오늘의 승부 흐름 따라가기에서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롯데의 빠른 발도 NC 수비를 흔들었습니다. 5회말 손성빈의 2루타와 장두성의 내야안타, 도루로 무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이어 황성빈이 1루 선상으로 내야안타를 만들어내면서 3루 주자가 홈을 밟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더욱 인상적인 장면이 나왔습니다. NC 투수 류진욱이 타구를 처리하지 못하는 사이 **2루에 있던 장두성이 빠른 판단으로 홈까지 파고들어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황성빈과 장두성의 빠른 발이 만들어낸 득점으로 롯데는 7-1까지 달아났습니다.

큰 점수 차에도 NC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7회초 박민우가 우중간 3루타를 터뜨린 뒤 후속 땅볼 때 홈을 파고들어 2-7을 만들었습니다. 첫 타석 홈런에 이어 3루타와 득점까지 기록한 박민우가 NC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NC의 본격적인 추격은 8회초 시작됐습니다. 대타 최정원이 출루한 뒤 **권희동이 우중간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한 점을 만회했고, 이후 윤준혁이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순식간에 스코어는 **5-7**까지 좁혀졌습니다. 한때 여섯 점 차까지 벌어졌던 경기가 두 점 차 승부로 바뀌면서 사직구장의 긴장감도 높아졌습니다. NC가 경기 후반 무서운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승부는 다시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갔습니다.

그러나 롯데에는 **전민재**가 있었습니다. 8회말 레이예스의 안타와 한동희의 2루타로 무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고, 전민재가 우중간으로 향하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NC가 5-7까지 따라붙은 직후 나온 적시타였다는 점에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한 한 방이었습니다.

NC는 마지막까지 추격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9회초 선두타자 **블레인이 시즌 10호 솔로 홈런**을 터뜨리면서 다시 한 점을 만회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고 롯데가 남은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며 경기를 끝냈습니다.

롯데에서는 한동희가 데뷔 첫 시즌 20홈런을 포함해 **3안타**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레이예스도 3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전민재는 경기 후반 결정적인 2타점 적시타를 포함해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해결사 역할을 했습니다.

롯데 선발 **엘빈 로드리게스**는 7⅔이닝 동안 마운드를 책임지며 시즌 9승째를 챙겼습니다. 8회 NC의 거센 추격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긴 이닝을 소화하면서 불펜 부담을 줄였고, 타선의 화끈한 득점 지원 속에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이번 **NC 다이노스 vs 롯데 자이언츠** 경기의 핵심은 롯데의 공격력과 NC의 막판 추격전이었습니다. 박민우의 선제 홈런으로 NC가 먼저 앞섰지만 한동희의 시즌 20호 홈런을 시작으로 롯데 타선이 폭발했고, 8회 NC가 두 점 차까지 따라오자 전민재가 결정적인 적시타로 흐름을 다시 가져왔습니다.

**최종 스코어는 롯데 자이언츠 9-6 NC 다이노스.** 롯데는 3연패에서 탈출했고, NC는 5연패에 빠지며 시즌 막판 순위 경쟁에서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였습니다. 한동희의 의미 있는 20호 홈런부터 윤준혁의 추격 투런포, 전민재의 쐐기 적시타까지 뜨거웠던 낙동강 더비의 주요 장면은 사직구장을 달군 KBO 명장면 이어보기에서 다른 경기와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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